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말바꾸기 LF소나타 연비는 역시 낮았다.

Brave David 2014. 3. 27. 09:01

 

 

 

 

 

현대자동차가 이번에 출시한 LF소나타의 연비를 두고 장난을 치다가 정부 인증과정에서 걸려 결국 초기에 발표한 리터당 12.6km의 연비를 리터랑 12.1km로 낮추어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두고 많은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신차의 연비는 제조사에서 한번, 그리고 정부에서 해주는 연비 인증이라는 것이 1번 해서 총 두번을 거친 뒤에 더 낮은 연비를 택해 발표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현대자동차는 매번 연비 논란에 시달리는 것을 보면 이런 절차를 제대로 통과하는 경우가 드문 것 같습니다.

 

 

 

직접 보진 못했지만, 이런 추측도 해봅니다. 정부 공인 연비도 '뻥'연비가 아닐까...실제로는 11km 초중반이나 나올까 말까한 차량이 아닐까...어쩌면...YF소나타 보다 연비가 개선되었다는 LF소나타의 연비, YF와 큰 차이가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듣기로는 사전계약 시작하고 사흘인가? 계약 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5년만의 풀체인지 모델이기 때문에 전 국민의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라 몇 달간 외관에 대한 관심, 연비에 대한 관심 성능에 대한 관심이 끊이질 않았는데 이런 실수아닌 고의적 실수를 하다니 글로벌 기업이라고 자신있게 외칠 수 있는 건 맞는 가 싶습니다.

 

 

독일자동차나 일본자동차는 국산자동차보다 기술력이 월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연비를 개선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산자동차 회사들의 변명은 이들은 2차대전 전차를 만든 국가의 기술력이다. 그래서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라고 하지만,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가 세워진지 30년이 다되어 가는 그리고 매출액 900조를 향해 달려가는 기업이 할 행동인가요?

 

현대자동차의 말바꾸기 행태 이제는 그만두어야 할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기대했던 LF소나타의 연비는 역시 낮았습니다. 실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