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째 아프리카 방송활동으로 연봉 1억 이상을 올리고 있는 김이브
YY.com의 포이즌 중국산 별녀 등장. 국산 개인방송 아프리카의 짝퉁으로 대륙의 스케일을 보여주는 사례
한국에 아프리카가 있다면 중국에는 YY.com이 있다. 한국의 아프리카를 보면 평소에 방송 채널이 500개를 넘는 경우가 없다. 그렇지만 중국은 역시 스케일이 달랐다. 평일에도 100만개 넘는 채널이 가동되고 있고, 인기 별녀인 포이즌(Poison)은 하루에 1만명이 넘는 시청자를 끌어 모으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생일 때는 3만 6천명의 시청자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역시….중국의 스케일은 다르다. 한국의 아프리카는 기껏해야 몇 천명 관람이 고작인데.
▲ 16만별풍녀로 유명한 BJ엣지
그렇지만 수입 부분에서는 좀 차이를 보인다. 한국은 어지간하게 인기를 얻으면 연봉 1억이 넘는 별녀가 될 수 있지만, 중국에서는 포이즌과 같이 유명한 별녀가 되어야 9만달러 정도의 연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한다. 아마도 수수료가 국내보다 높거나, 중국의 싼 임금 때문에 기부할 여력이 없어서가 아닐까 싶다.
▲ 청순하고 귀엽고 글래머러스한 외모에 화려한 입담이 주무기인 도복순
정말 굉장한 규모다 YY.com은 원래 WOW커뮤니티였었다. WOW방송으로 시작한 개인방송 서비스가 확장 오남용 되어 별녀들의 천국이 되었다. 선정성은 기본이고 사회적으로 다루기 힘든 이슈를 다룰 수 있는 공영방송의 대체재가 되어 가고 있다. 조만간 중국 정부에서 단속을 하지 않을까 싶다. 또 이런 걸 사형으로 연결시키는 건 아닌가 모르겠다. 중국은 워낙 강력하게 단속하니까. 사실 뭐 건수야 만들면 그만이니까….
▲ 별녀들의 수입과 함께 아프리카의 소득도 붕붕~
한국과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는 개인방송이 YY.com 말고도 또 있다고 한다. 6.추 9158.com 뭐 보나마나 선정성이 주무기이겠지만…어쨌든 중국이라는 시장은 어떤 분야든 굉장한 시장이라는 생각이다. 제품을 팔아도 IT 서비스를 공급해도 다른 어떤 나라보다 시장이 크기 때문에 터지기만 하면 무조건 대박이 되는 것이다.
▲ 돈벌기 위해 아프리카까지 나섰던 김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