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한국의 섬유패션기업 중국국제의류악세사리 박람회에서 쾌거를 올리다]
중국국제의류악세사리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중국에서는 [2014 국제 의류 악세사리 박람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주도로 한국의 섬유업계 종사자들과 패션업계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석한 이 행사에서 한국은 543만 달러(한화로 약 60억원) 가량의 수출 상담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한국은 세계 8위 무역 대국,
2013년에 대한민국의 무역규모는 건국이레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2011년부터 3년 연속 1조 달러를 넘어, 1964년 박정희 대통령의 주도하에 수출에 온 기업과 국민이 총력을 기울인 이후 세계 무역 국가 중에 "탑 10" 안에 안정적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2013년 무역규모는 1조 1,000억 달러정도 이며, 섬유업계에서 국내 최고의 기업이라고 알려져있는 세아상역은 연간 15억 달러, 한세와 한솔은 10억 달러 남짓, 이 외에 약진통산, 신원, 신성 등과 같은 업체들은 각기 2억에서 3억불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무역규모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중국국제의류악세사리 행사에는 부산시가 지원을,
부산시를 비롯한 정부 관계 기관은 공동지원관을 준비하여 가민인터내셔널 등 부산 지역 8개 섬유패션 기업과 디자이너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지원했습니다. 이 결과 행사기간 동안 수출상담은 총 134건이 성사되었고 이중에서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543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계약추진 20건(143만 달러), 현장즉시 계약(7만 4천 달러)의 혁혁한 성과를 올리고 왔습니다. 마치 삼국시대에 일본으로 문화를 수출하기 위해 떠난 통신사를 연상시켰던 이번 행사는 한국이 패션업에서 아직도 많은 영향력과 인지도를 올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기회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개인에게도 기회는 있다!
이번 행사에 가장 눈에 띄는 상담 건은, Y.K(김여경 디자이너)가 중국 우루무치 지역 소재 바이어와 행사 현장에서 즉시로 3만 4천달러(한화로 4천만원)의 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다음 달에 중국 몽골지역으로 15만 달러 규모의 개인Shop 유치 계약을 추진하기로 구두약속 한 건을 들 수 있습니다. 한국의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홀로 고군분투하며 언젠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날만을 꿈꾸며 노력하고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자랑스러운 사실입니다. 이번 김여경 디자이너의 성공 사례를 보며, 주변에 있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좋은 기회를 움켜쥘 수 있길 소망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알게된 것,
중국은 대한민국에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한류를 통해 대한민국 패션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졌고 고급, 고가의 패션제품을 찾는 중국 소비자들의 입맞을 맞추어 줄 수 있는 디자인과 제품을 찾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제 한국 패션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이 어느 정도 정해진 것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가격 경쟁이 아닌 시장을 정밀하게 타겟팅하는 능력을 갖춘 뒤에 그 시장에서 유효할 것으로 생각되는 아이템을 위주로 고급화, 차별화를 취하는 것이 날로 심화되어 가는 의류 업계의 경쟁을 핗 독자적인 길을 만들어 가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마침,
의류업 종사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한국의 섬유패션업 중국국제의류악세사리 박람회에서 쾌거를 올리다" 편을 준비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패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란제리의 여왕 빅토리아시크릿이 미국을 바꾸어 놓다 (+ 2013 패션쇼영상 with Maroon 5) (0) | 2014.03.31 |
---|---|
라코스떼 라코스테 양말 패션양말 (0) | 2014.02.03 |
패션양말 꽈베기양말 겨울양말 (0) | 2014.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