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6세대 S클래스를 만나며,

 

 

 

예전 벤츠 S클래스는 클래식한 느낌이 강했지만 이번 벤츠 6세대 S클래스는 미래에서 만든 클래식 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이동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S클래스의 변화는 럭셔리 세그먼트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벤츠 S클래스의 위상을 고려했을 때 많은 국내외 고급 차량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우아한 가속감

 

가속감에 있어서 세 단계로 나누어 느낌을 설명할 수 있는데 1단계 가속시에는 아! 이차 묵직하지만 힘있다 라는 느낌을 주며 2단계 가속에서는 무겁지만 잘 치고 나가네? 그리고 마지막 3단계 가속시 와! 이차 정말 무섭다, 공포스럽다 라는 느낌마저 주는 괴력을 발휘합니다. 마치 스포츠카를 타는 느낌까지 주었습니다. 절대로 큰차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완전히 스포츠 카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2톤 짜리 차량같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두 단계 진보된 크루즈 컨트롤, 디스트로닉 플러스 기능

 

 

 

핸들 왼쪽 편 제일 아래에 위치만 패들을 이용하여 10Km 혹은 1Km 간격으로 속도를 정하여 크루즈컨트롤의 향상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트로닉 플러스는 디스트로닉 프로토 타입이 개선된 것으로 프로토 타입에서는 앞차의 속도가 30Km/h이하로 감소하면 디스트로닉 기능이 중단 되었지만 디스트로닉 플러스에서는 앞차가 30Km이하로 감속했을 때에도 같은 간격을 유지하면서 정차까지 연결시킬 수 있게끔 진화하였습니다. 정차 후 엑셀을 터치해 주기만 하면 다시 디스트로닉 플러스 기능과 함께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며 운행이 가능합니다. 200km까지 디스트로닉을 설정한 후 고속도로 주행을 시험해본 결과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이 핸들 조정을 도우면서 디스트로닉 플러스 기능이 작동하여 고속도로에서 굉장히 편한 주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 작동시 계기판 아래에 조그만 표시가 나오는데 눈에 띄지 않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헤드업디스플레이가 확장되어 벤츠 S클래스에 적용된다면 디스트로닉 표시는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하면?

 

급커브 혹은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면 안전벨트가 사람을 꽉 조여 안전을 우선하는 모드로 변하게 됩니다.

 

 

 

 

 

실내 인테리어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이렇게 잘 만들 수도 있나 싶을 정도로 고급스럽습니다. 앞 뒤 유리 전부 열선처리 되어 있어 겨울에 앞 뒤 유리 전부 성애가 끼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차 내부의 가죽 느낌은 정말 좋습니다. 시트는 스포츠 시트와 같이 몸을 딱 잡아주는 느낌의 시트입니다.

 

 

 

 

조작상의 변화

 

기존에는 연료량계가 바늘로 표시되었지만 6세대부터는 계기판에 전자식으로 %(퍼센티지)로 표현됩니다. 핸들의 스포크가 바뀌었습니다. 과거에는 4스포크를 고집했던 메르세데스 벤츠가 2개의 스포크로 핸들에 변동을 주었습니다. 스포츠 형 세단이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에코모드,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엔진음자체가 바뀌게 되며 서스펜션이 부드러워 졌고 주행감이 확연히 다릅니다.

 

 

 

 

벤츠는 모두가 탈 수 있는 그런 쉬운 차는 아닙니다. 가격도 1억 중반을 호가하며 유지비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그 소수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그런 차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부트에 올라와 있는 시승 영상입니다.

Posted by Brave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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