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다 역삼동 즉석쌀국수 숨겨진 맛집, 칠리사이공(72420)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낮에 돌아다니니 온도가 10도...봄인 줄 알았다는...날이 따뜻해지니 뭔가 따뜻함과 연관있는 그런게 생각나더군요. 마침 얼마전 친구가 먹고 맛있다고 극찬한 숨겨진 맛집, 칠리사이공(72420)을 찾았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역삼역 4번 출구에서 가깝길래 차 없이 후다닥! 생각보다 지하철 역에서 가까워서 약속을 11시 30분으로 했는데 11시 10분에 도착... 가는 길을 쉽게 보시라고 지도 붙였슴니당 ^^

 

 

 

 

 

 

 

 

 

 칠리사이공...72420..오늘 점심?

 

 

친구들이 하도 맛있다고 난리를 쳐서 내심 얼마나 맛있나 보자...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쌀국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대부분 다 먹어봤거든요. 그 중에서 제일은 압구정에 있는 모 쌀국수 집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저....

 

 

 

마침 날도 좋길래 DSLR 들고 강변에 갈 생각이었는데....인테리어 보고 깜놀해서 바로 사진기 꺼냈음!

 

 

 

 

(사진에 비친 내 모습....죄송합니다...)

 

 

 

 

 

 

 

 

 

내부 인테리어인데요...

 

제가 정말 마음에 든 인테리어였습니다.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테이블 컬러가 굉장히 뭐랄까...에르메스 느낌이 난다고 해야 하나...여태까지 가본 쌀국수 집 중에 가장 우월한 인테리어였습니다.

 

 

 

 

 

제가 사진기 들고 설치니 주변에서 쳐다 보긴 했지만...신경 쓰지않고 마구 찍어댔슴니다. ^^ 실내가 꽤 컸습니다. 한 25평 되는 듯...저도 이런 가게 갖고 싶다는 생각이...ㅎㅎㅎ...;

 

 

 

 

 

 

 

 

 

마지막에 나오기 전에 저건 꼭 찍겠다는 일념으로 찍었습니다.

 

잘 보시면 시계가 있는데 아 정말 이쁜 시계입니다. 제가 종업원 분에게 여쭤보았습니다. "어디에서...산 시계에요?" 종업원 왈..."모르겠어요...사장님이 사다 거신 것 같은데...."아예...." 진짜 너무 맘에 들어서 제가 사다 집에 걸고 싶다는 생각이....대박 시계....

 

 

 

 

 

 

중요한 것은...음식 맛이었습니다.

 

제가 성격이 급해서 나오자마자 먹어버려서 찍지는 못했지만 정말 맛있더군요. 이게...뭐라고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뭔가 시원하다고 해야 하나? 또 다시 와서 먹고 싶은 그런 맛입니다. 어떤 곳은 육수가 굉장히 맑아서(?)....묽어서...먹어도 그저 그런 쌀국수 집이 있는데 칠리사이공(72420)은 짜지도 않고 그렇다고 지나친 향이 나는 것도 아니면서 자꾸 당기는 그런 맛입니다. 정말 숨겨진 맛집입니다. 즉석쌀국수 집 중에서 맛있는데가 흔하지 않거든요. 왜냐면 즉석 쌀국수로 만들면 맛은..아무래도....신성한 재료와 신선한 음식이 강점인데..여긴...즉석쌀국수인데도 정말 맛있더군요. 이제 다른데 못가겠음.....그나저나 ..다음 번에는 꼭 ....음식 사진까지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사장님이 제가 사진을 DSLR로 막 찍어대니까 저에게 관심을 가지시더군요.

 

 뭐하시는 분이냐고...ㅋㅋㅋ 그래서 "저 그냥...직장인인데요..." 하니까 "아 네..." 하시면서 친구 분들에게 많이 소개해주세요....하셨습니다. 당연합니다 사장님....저에게 짜조도 2개 무료로 주셨는데! 서비스로! 점심 시간엔 일찍 가는게 센스!

 

 

 

 

 

 

다른 분들도 여기 가시게 되면 블로그 보고 왔다고 말씀해보세요.

 

제가 사장님께 친구들한테 보여주는 블로그가 있는데 그거 보고 친구들이 올거라고 했거든요. 짜조! 주세요! ㅋㅋㅋ

 

 

 

 

아무튼 오늘 너무 맛있게 쌀국수 먹었습니다. 기리기리 기억에 남는 쌀국수 72420 칠리사이공 영원하세요! 저 또 가야 되니까유~

Posted by Brave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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